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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Inflation)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계속해서 올라가는 현상을 의미해요. 이것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 때문이에요.
통화량 증가
우선, 중앙은행이 돈을 많이 만들면 문제가 생겨요.
이렇게 화폐가 많아지면 가치가 떨어지고, 소비자들은 물건을 더 많이 사게 되죠. 그러면서 가격도 올라가게 돼요.
(예시) 중앙은행이 돈을 계속 발행해서 시중에 돈이 많아진다고 가정해 봐요.
그러면 누구나 돈이 많으니까 물건을 살 수 있겠죠? 그래서 수요가 급증하고, 상품 가격도 올라가는 거예요.
수요 증가
소비자들이 물건을 더 많이 사고 싶어 하면 가격도 올라가요.
왜냐면 기업들이 수요가 많아지면 물건을 더 비싸게 팔 수 있으니까요.
(예시) 여름에 에어컨을 살 사람들이 많아지면 가게들은 에어컨 가격을 올리게 돼요.
왜냐면 에어컨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가격을 올려도 팔릴 거거든요.
공급 쇄도
그리고 물건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이 올라가면 기업들도 물건 가격을 올리게 돼요.
(예시)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면 생산 비용이 늘어나겠죠?
기업들이 이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려고 물건 가격을 올리게 돼요. 그러면 이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구매력 하락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물건이 비싸져서 사는 데 돈이 더 많이 들어가게 돼요.
그래서 소비자들은 더 적은 돈으로 더 적은 물건을 살게 되어 구매력이 떨어지는 거예요.
(예시) 한 달에 10만 원으로 살던 것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가가 오르면서 같은 물건을 사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해져요.
이자율 변동
중앙은행은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릴 수 있어요.
그런데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금리도 올라가서 대출이 어려워지죠.
(예시)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렸다면 은행에서 대출받을 때 더 많은 이자를 내야 할 수 있어요.
경기 부진
인플레이션은 경제에 불안을 가져올 수 있어요. 구매력이 떨어지고, 이자율이 올라가면
기업들이 투자를 미루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에요.
(예시) 소비자들이 물건을 살 때마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가니까 기업들은 팔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투자를 줄일 수 있어요.
그럼 반대로, 물가가 계속 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디플레이션(Deflation)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계속해서 내려가는 현상이에요. 이것도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일어날 수 있어요.
수요 부족
디플레이션은 소비자들이 물건을 더 적게 사고 싶어 하는 상황에서 발생해요.
소비자들이 미래에 더 싸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물건을 미루게 되니까요.
(예시) 옷 가게에서 세일하면서 옷값이 싸졌다면, 소비자들은 세일을 기다리면 더 싸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될 거예요.
생산 능력 향상
생산 기술이 개선되면 물건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이 줄어들어요. 그 결과로 제품 가격이 떨어질 수 있어요.
(예시) 기술이 발전해서 똑같은 물건을 더 싸게 만들 수 있다면, 그 제품의 가격이 낮아지게 되겠죠.
이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소비가 미뤄짐
디플레이션은 물건값이 계속 떨어지니까 소비자들이 구매를 미루게 만들어요.
(예시) 내년에 물건값이 더 싸지겠지, 오늘은 살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해서 구매를 미루는 거예요.
무연차적인 가계 빚 부담
물가가 떨어지면서 대출을 갚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어요.
왜냐면 빌린 돈을 갚을 때의 물가 수준이 원래 빌릴 때보다 낮아지기 때문이에요.
(예시) 만약 100만 원을 대출받았는데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가가 10% 떨어졌다고 가정하면,
나중에 100만 원을 갚아도 그 가치가 떨어진 돈이기 때문에 더 부담스러워질 수 있어요.
투자 감소
기업들도 물가가 계속 떨어지면 이익이 줄어들어서 투자를 미루는 경우가 많아져요.
(예시) 기업들이 제품을 팔 때 값이 떨어지면 수익이 줄어들죠? 그래서 향후에 투자를 줄일 가능성이 커져요.
요약하자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은 우리 일상생활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돈값이 계속해서 오르거나 내리면 우리의 소비습관, 기업의 투자, 정부의 경제정책 등
여러 가지 요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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