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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의 종류>

 

대체재란?

비슷한 만족감을 얻게 되어 서로 경쟁 관계에 있는 재화 또는 서비스를 말한다.

어느 한 제품이 다른 제품을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을 때, (예: 핫도그와 햄버거, 족발과 보쌈) 또는 두 제품 중 어느 한 제품의 가격 상승이 다른 재화의 수요 증가를 초래할 때, (예: 소고기 가격 오르면 삼겹살 구매) 이 두 재화는 서로 대체 관계에 있다고 한다.

 

보완재란?

두 가지 이상의 재화가 함께 사용됨으로써 효용을 얻을 수 있는 형태로, 한 재화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다른 한 재화의 수요가 증가하는 관계에 있는 재화를 말한다.

소비자 효용의 관점에서, 보완재 관계에 있는 두 재화를 따로 소비할 때의 효용이 함께 소비할 때의 효용보다 줄어든다.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승용차와 휘발유 등이 그 예시이다.

 

공공재란?

모든 사람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재화 및 서비스를 의미한다.

국방·소방·경찰·공원·도로 등과 같이 정부에 의해서만 공급할 수 있는 것이라든가 또는 정부에 의해서 공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회적으로 판단되는 재화 또는 서비스가 이에 해당한다.

보통 시장가격은 존재하지 않으며 수익자부담 원칙도 적용되지 않기 떄문에 공공재 규모의 결정은 정치 기구에 맡길 수밖에 없다.

공공재의 성질로는 대가를 지급하지 않은 특정 개인을 소비에서 제외하지 않는 비배제성, 어떤 사람의 소비가 다른 사람의 소비를 방해하지 않고 여러 사람이 동시에 편익을 받을 수 있는 비경쟁성·비선택성 등이 있다.

 

클럽 재란?

배제성이 있지만 동시에 비경합성의 특징을 가지는 재화이다.

따라서 클럽 재는 한계 비용이 거의 없으며 일반적으로 자연독점 시장을 통해 제공된다.

(예: 전력, 수도, 케이블 시장 등)

 

중간재란?

부분적으로 완성된 제품 등의 재화를 말하며 소비재를 포함한 기타 제품 생산의 입력으로써 사용된다.

기업은 중간재를 만들어 사용하거나, 만들어 판매하거나, 구매 후 사용할 수 있다.

생산 공정에서 중간재는 소비재의 일부가 되거나 공정의 인지과정을 넘어 변경된다. 즉, 중간재가 산업에 따라 재판매됨을 의미한다.

 

자유재란?

희소성이 낮고 대가를 치르지 않아도 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재화를 말하며, 현실 세계에서 자유재는 찾기 어렵다.

대가를 치르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원하는 만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경제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희소성의 원칙도 적용되지 않는다.

예전에는 공기, 물, 햇빛 등이 전통적으로 자유재로 고려되었으나 요즘은 양질의 생수를 높은 비용으로 구매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기 위하여 휴양림을 찾아가는 등 상황 변화에 따라 경제재로 변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재화라고 하면 경제재(희소성을 가지며 경제적 거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재화)를 의미하며 통상 경제학은 이를 분석 대상으로 한다.

 

정상재란?

수요의 소득탄력성이 양(+)인 재화. 즉, 다른 조건이 불변일 때 소득이 증가(감소)함에 따라 수요가 증가(감소)하는 재화를 말한다.

 

내구소비재란?

내구성이 강한 소비재로, 냉장고·텔레비전·자동차·가구 등이 있다. 상대되는 개념으로는 내구생산재(예: 기계.

 

기펜재란?

열등재(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감소하는 재화)의 일종으로, 열등재 중에서도 열등성이 매우 커서 소득효과가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량 증가의 대체효과를 초과하여, 결과적으로 가격의 하락이 수요량의 감소를 가져오는 재화를 말한다. 가격이 상승할 경우에는 반대의 방향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를 처음 관찰한 학자의 이름을 따서 해당 재화를 기펜재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계효용과 한계비용>

 

한계효용이란?

재화나 용역이 증가 혹은 감소함에 따라 주관적으로 매겨지는 경제적 효용(혹은 가치)의 관계에 대한 개념으로, 재화 및 용역 사용량이 변화할 때 추가적인 단위에서의 재화나 용역의 효용 증가분을 말한다.

합리적인 인간은 자신에게 가장 시급한 욕구를 충족하는 일을 가장 먼저 하며, 그것에게 높은 가치를 두는 특성이 있다.

 

한계효용의 체감 법칙

어떤 사람이 동일한 재화나 서비스를 지속해서 소비함에 따라 느끼는 주관적인 만족도(혹은 필요도)는 점차 감소한다는 법칙이다.

예를 들어 갈증이 있는 사람이 물을 마실 때 첫 모금에서 느끼는 만족(효용)이 가장 크고, 마실수록 점차 꾸준히 감소하게 되어서, 너무 많이 마실 경우 불쾌하게 될 수도 있는 현상이 좋은 예시이다.

 

한계효용의 균등 법칙

이를 주장하는 학자들은, 소비자는 자신의 보유 소득으로 최대의 효용을 얻는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고 가정한다.

따라서 여러 종류의 재화를 같이 소비할 때 각각의 재화가 가진 한계효용이 다를 경우, 한계효용이 낮은 재화를 소비하는 대신 한계효용이 높은 다른 재화를 소비함으로써 총 한계 효용을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것이다.

 

한계비용이란?

재화나 서비스를 한 단위 더 생산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의 증가분을 의미하며, 비용증가분을 생산증가분으로 나눈 값이다.

생산의 경제성을 분석하는 데에 있어 비용이 얼마나 소요되는가도 중요하지만 생산을 늘림에 따라 증가하는 추가적 비용이 어떻게 변하는가를 살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생산의 목적이 이윤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면 반드시 한계비용의 움직임을 살펴보아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생수 100병을 생산하는데 10,000원의 비용이 소요된다면 생수 1병의 평균 생산비용은 100원이다.

추가로 생수 한 병을 더 생산하여 101병, 102병을 생산할 때 비용이 각각 10,080원, 10,150원이라면 생수 101병째의 한계비용은 10,080원 ­10,000원 = 80원, 102병째의 한계비용은 70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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